광주시립합창단 신춘음악회 '봄, 합창으로 노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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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합창단 신춘음악회 '봄, 합창으로 노래하다'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4.03.1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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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7시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
광주시립합창단
광주시립합창단

광주시립합창단이 신춘음악회 '봄, 합창으로 노래하다'로 시민들을 찾아온다.

광주시립합창단 이준 부지휘자가 지휘를 맡아 섬세한 음악적 해석과 표현력으로 2024년의 봄을 열 이번 연주회는 협연에 테너 강동명과 월드뮤직앙상블이 함께한다.

유쾌하고 흥겨운 안무가 더해져 눈과 귀가 즐거운 무대가 펼쳐진다.

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미사 크리올라'는 아르헨티나의 유명한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 음악감독으로 알려진 아리엘 라미네즈의 작품이다.

이 곡은 민주화 항쟁으로 어려움을 겪은 광주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작품으로 테너 강동명과 월드뮤직앙상블, 광주시립합창단이 함께한다.

이어지는 여성합창은 아름다운 우리말로 봄의 풍경과 그리움에 대해 묘사한 옛 시에 서정적인 선율을 덧붙여 '바람은 남풍', '제비꽃'으로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다.

작은 변화와 굳건한 희망을 노래한 '나 하나 꽃 피어', 우리 가곡 '청산에 살리라', '봄이 오면'을 혼성합창으로 들려준다.

가곡뿐만 아니라 '신고산 타령'과 '흥보가 기가 막혀'를 남성합창으로 들려준다.

마지막 무대는 '바람의 노래', '비행기', '메모리'와 뮤지컬 '레베카'를 대표하는 넘버인 '레베카 ACT 2' 4곡을 혼성합창으로 마무리한다.

입장료는 전석 1만원이며, 6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광주예술의전당 누리집,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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