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감소 넘어 지역소멸 위기 지역 교육지원 강화 기대
전남도의회 송형곤 의원(더불어민주당·고흥1)이 대표발의한 '전남도교육청 인구감소지역 교육 조례안'이 12일 열린 임시회 교육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은 인구 감소지역의 교육지원을 강화하고, 학령인구 증진 및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과 교육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감은 인구 감소지역의 교육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할 책임이 있으며, 교육 기반 확충을 위한 예산 지원을 포함한 다양한 사항을 규정하도록 명시했다.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한 전남도 인구감소지역은 22개 시군 중 16곳으로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한다.
16곳은 지역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다.
학령인구 감소와 교육불균형으로 전남교육에도 큰 위협이 되고 있다.
송형곤 의원은 "이번 조례안은 전남의 미래 세대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며, 우리 지역의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인구감소지역의 학생들이 고품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우리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이 조례안은 오는 20일 열리는 전남도의회 임시 본회의를 통해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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