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집 소나무당 의료보건특별위원장은 16일 오후 전남 목포에 있는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고향인 목포의 경제 활성화와 지역 발전을 이루겠다"며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대한의사협회 회장을 지난 경험을 살려 목포에 의료산업 벨트를 구축하겠다"며 "목포와 신안군을 통합한 '신목포시'를 출범시켜 서남권 중심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목포항·호남고속철도를 활용해 목포를 해양관광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며 "지원 정책도 펼쳐 청년이 행복한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목포고와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그는 의사로 활동하면서 대한의사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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