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민주당 광주동남을 안도걸 캠프 등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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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민주당 광주동남을 안도걸 캠프 등 압수수색
  • 연합뉴스 기자
  • 승인 2024.03.1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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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남을 안도걸 캠프 압수수색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9일 오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더불어민주당 광주 동남을 안도걸 예비후보 선거 캠프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사진은 수사관이 캠프 사무실로 들어가는 모습. 2024.3.19 (사진=연합뉴스) 

경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고발된 더불어민주당의 광주 동남을 안도걸 예비후보 선거 캠프 등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9일 오전 안 예비후보 캠프와 피고발인 자택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안 예비후보 캠프 관계자들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와 기부행위를 했다는 혐의로 고발됐다.

고발장은 광주지검에 제출했으나, 검찰이 사건을 경찰로 이첩하면서 광주청 반부패수사대가 사건을 배당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고발장에는 '이병훈 의원(민주당 현역)이 하위 20%로 평가됐다'는 허위 글을 안 예비후보 캠프 자원봉사자들이 지역 유권자와 권리당원 등이 포함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단체대화방에 올렸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안 예비후보 캠프 관계자들이 자원봉사와 선거운동원에게 금품 및 식사 비용을 제공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안 예비후보는 이에 대해 "금품 제공 의혹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한다"며 "이병훈 의원 측이 경선 결과에 승복하지 않고 검찰에 고발한 것으로 명예훼손·무고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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