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무주택 청년들에게 임차 보증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임차보증금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19일 광주시에 따르면 대상은 신규 200명을 포함한 총 500여명으로 대출 이자 연간 최대 200만원을 2년간(연장 시 최장 4년) 지원한다.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대출금 100%를 보증하며 광주은행은 연 2.5% 금리로 최대 1억원까지 주택 임차보증금 대출을 실행한다.
올해는 대상 주택을 신규뿐 아니라 갱신 임차계약까지 확대했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광주에 거주하는 19∼39세 무주택 청년으로 대학(원)생·취업준비생 등 무소득자는 부모 연 소득 7천만원 이하, 직장인(사업자)은 본인 연 소득 4천500만원 이하, 부부 합산 연 소득 6천만원 이하여야 한다.
대출한도는 전월세보증금의 90% 이내로 최대 1억원이며 대출 이율 2.5% 중 광주시가 2%P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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