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이사람] 민주당 텃밭 일구는 국민의힘 '이정현의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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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이사람] 민주당 텃밭 일구는 국민의힘 '이정현의 정치'
  • 강성용 기자
  • 승인 2024.03.21 1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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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회에 주인 노릇 제대로 한 번 해봅시다잉"

이정현 국민의힘 후보(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특유의 익살스런 말투다.

동네 어르신들을 만나 인사하는 이정현 후보

전남 광양은 세계 제1의 제철소가 있는데도 자동차 부속품 공단 중공업 공단, 농기계 공단 하나가 없다. 우리나라 최고의 이차전지 성분과 소재를 생산하면서도 배터리 공단 하나 없다. 광양항만은 여수반도가 자연방파재가 돼 줘 가장 안전한데 부산 다음으로 큰 항만임에도 물동량이 줄고 있다.

백운산을 78년 동안 서울대 학술림으로 내주고 있으면서도 되찾아 산지 비지니스로 활용할 계획을 들을 수가 없다.

섬진강 건너편 하동은 갈사 관광단지를 조성 중인데 다압이나 망덕 지역은 낙후가 심하다.

청년인구가 많음에도 교육도시 청년도시를 이뤄내지 못하고 있다.

크나큰 국가산단들이 있음에도 제1 협력업체도 소비재 납품도 지역은 큰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

순천 신대지구는 순천시민의 10분의 1 이상이 거주하지만 순천시가 자치권 행사를 제한적으로 하고 있다.

구례는 국립공원 1호와 섬진강을 품고 있으면서 관광지로서 기능발휘를 못하고 있다.

곡성은 장미공원, 기차마을, 도깨비마을 등 어린이를 위한 공간이 많지만 동화나라로 큰 발전을 못하고 있다.

광주와 가까워 현대기아차 부속품 공단이 가능한데도 시도조차 없다.

논과 밭을 가리지 않고 주민들을 찾아 위로하고 덕담을 나누는 이정현 후보
논과 밭을 가리지 않고 주민들을 찾아 위로하고 덕담을 나누는 이정현 후보

광양, 순천, 구례, 곡성은 발전 잠재력이 전국 226개 시군구 중에서 가장 특출하고 특색이 있다.

이런 장점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지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누구의 책임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이정현 후보가 밤낮없이 4개 시군을 뛰어다니며 내뱉는 말이다.

주인노릇 한번 제대로 해보자는 일종의 공약들이다.

봉사활동을 하는 주민들을 무릎꿇고 인사 건네는 이정현 후보
봉사활동을 하는 주민들 앞에 무릎꿇고 인사 건네는 이정현 후보

이 후보는 "저는 당선이 되면 4선 중진의 힘으로, 청와대 수석과 당대표를 지낸 경험과 경륜으로, 끓어오르는 고향에 대한 애향심과 열정으로 광양만권과섬진강권을 대개조를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방시대를 맞아 정부가 지방 몇 군데를 파격적으로 집중 발전시키려한다"면서 "그 최적지가 광망만권 섬진강권이다. 지금은 전남 동부권 발전의 절체절명 기회다. 숙명으로 생각하고 그 소명을 다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광양·순천·구례·곡성 유권자가 주인으로서 큰 역할을 한 번 해 주시길 호소드린다"며 "지금까지 해왔던 민주당 방식과 다르게 한 번 해보겠다"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21일 22대 총선 국민의힘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후보로 광양시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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