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초등학교 99%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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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초등학교 99%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 실시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4.03.2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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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전경
광주시교육청 전경

광주시교육청은 올해 기초학력 향상과 공교육 강화를 위한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에 초등학교 99%인 153개교가 신청해 133개교의 초등학교가 평가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나머지 학교도 4월 초까지 학교 일정에 따라 완료될 예정이다.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는 컴퓨터, 노트북, 태블릿 등을 이용해 각 학생의 성취 특성을 진단하는 평가다.

전국적으로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를 공교육의 위기로 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학력 향상 지원 사업으로 실시된다.

시교육청은 평가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학업 성취 수준을 진단하고 그 결과에 따라 보충 지도가 필요한 학생에게 기초학력뿐만 아니라 심리・정서적인 영역 등의 맞춤형 집중지원을 할 계획이다.

특히 초등학교 3학년은 읽기, 쓰기, 셈하기 기반으로 교과학습이 시작되는 학년임을 고려해 전체 학생 대상 진단이 이뤄졌다.

시교육청은 앞으로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모든 초등학교에 예산을 지원해 기초학력을 전방위적으로 향상하는 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의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초학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 선생님들의 전문적인 지도 역량이 더욱 빛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학교 현장에서 질 높은 수업과 평가가 이뤄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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