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경쟁률 광주 4.5대1, 전남 3.6대1…전현직 의원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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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경쟁률 광주 4.5대1, 전남 3.6대1…전현직 의원 16%
  • 연합뉴스 기자
  • 승인 2024.03.23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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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보다 경쟁률 다소 하락…여성 후보 비율 12.5% 그쳐
50∼70세 미만 79%…최연소 28세·최고령 82세

 

4·10 국회의원 선거일 (PG)
일러스트

4·10 총선 후보 등록 결과 광주는 4.5대 1, 전남은 3.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21대 총선보다 경쟁률이 다소 낮아졌으며, 여성후보 비율은 12.5%, 전현직 국회의원 비율은 16.6%를 기록했다.

2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광주 8개 선거구 36명, 전남 10개 선거구 36명 등 총 72명이 입후보했다.

21대 총선 광주 5.25대 1(총 42명), 전남 4.5대 1(45명)과 비교해 두 곳 모두 경쟁률이 다소 낮아졌다.

이번 총선을 앞두고 광주 동구·남구갑 2명, 동구·남구을 5명, 서구갑 4명, 서구을 6명, 북구갑 4명, 북구을 5명, 광산구갑 5명, 광산구을 5명이 등록했다.

전남은 목포 6명, 여수갑 2명, 여수을 4명, 순천·광양·곡성·구례갑 4명, 순천·광양·곡성·구례을 3명이다.

나주·화순 3명, 담양·함평·영광·장성 5명, 고흥·보성·장흥·강진 2명, 해남·완도·진도 2명, 영암·무안·신안 5명이 입후보했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곳은 광주의 경우 서구을, 전남은 목포로 각각 6명이 출마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광주와 전남 모든 선거구에 후보를 냈으며 진보당은 광주 7곳과 전남 6곳에 도전장을 냈다.

새로운 미래와 개혁신당은 광주와 전남에서 3명씩과 1명씩 등록했으며 녹색정의당은 광주2명, 전남 1명이 출마했다.

무소속 후보는 광주 3명, 전남은 목포와 여수을 등에서 5명이 입후보했다.

4·10 총선 후보자 등록 마감
[연합뉴스 자료 사진]

출마자 중 재선 또는 3선 이상에 도전하는 전현직 국회의원은 12명(16.6%)이다.

새로운미래 이낙연 공동대표(5선)와 옥중 출마를 선언한 소나무당 송영길 대표(5선), 민주당 후보인 박지원 전 국정원장(4선), 민주당 이개호 의원(3선), 국민의힘 후보인 이정현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3선) 등이 다선에 도전한다.

민주당 서삼석 의원과 같은 당 신정훈 의원, 무소속 이윤석 전 의원은 모두 재선 의원으로 이번에 중진인 3선에 도전한다.

재선을 목표로 뛰는 초선 의원은 민주당 민형배·김원이·주철현 의원, 녹색정의당 강은미 의원 등 4명이다.

이들 중 21대 현역 국회의원은 7명으로, 민주당 이개호·서삼석·신정훈·김원이·민형배·주철현 의원과 녹색정의당 강은미 의원이 연임에 도전한다.

직업별로 정치인이 33명으로 전체 72명의 절반 가까이 차지했으며, 변호사 4명·약사 의사 회사원 각 2명, 기타 19명이다.

성별은 남성 63명, 여성 9명으로 여성 비율이 12.5%에 그쳤다.

연령별로는 50∼70세 미만이 57명을 차지했다.

70세 이상도 광주·전남에서 2명씩 4명이 도전장을 냈다.

최고령 출마자는 광주 서구을에 출마한 기독당 김천식 후보로 82세이며, 최연소 후보는 전남 여수을 진보당 여찬 후보로 28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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