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8개 기업, 실증도시 광주에 '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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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8개 기업, 실증도시 광주에 '둥지'
  • 지종선 기자
  • 승인 2024.03.2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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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식

데이터,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광주행'에 올라탔다.

광주시는 25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메타빌드, 로제타텍, 원더풀플랫폼, 한국버스방송, 아이메디신, 가온플랫폼, 칠로엔, 엔엑스 등 8개 기업과 업무협약을 했다.

AI 실증도시를 선언한 광주시와 협약한 175∼182번째 기업들이다.

이들 기업은 AI·데이터 연계, 사물인터넷, AI 케어 플랫폼, 시내버스 콘텐츠, 뇌파 기반 헬스케어, 스마트 팩토리·시티, AI 배경음악 생성, 스마트 빌딩 등 분야에서 기술력을 쌓고 있다.

기업들은 법인 설립이나 지역 사무소를 두고 기술 개발과 사업화로 광주 AI 생태계 조성에 함께하기로 했다.

기업들은 국가 AI 데이터센터, 인재, 실증 여건 등을 갖춘 환경을 광주로 오게 된 요인으로 꼽았다고 광주시는 전했다.

협약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메타빌드 조풍연 대표이사, 로제타텍 조영진 대표이사, 원더풀플랫폼 황성택 부사장, 한국버스방송 장강서 대표이사, 아이메디신 강승완 대표이사, 가온플랫폼 조만영 대표이사, 칠로엔 조성인 대표이사, 엔엑스 남주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기업 대표들은 "인공지능 솔루션이나 제품 등을 개발해 활용하거나 실증할 수 있는 환경은 대한민국에서 광주가 유일하고, 기업에게 너무 소중한 환경"이라며 "광주는 인공지능(AI)을 개발하는 기업은 자연스레 올 수밖에 없는 곳이다. 인공지능(AI) 대표도시 광주에서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국내 유일 세계적인 수준의 국가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서비스 개시로 1천여 개의 인공지능(AI) 기업지원 준비를 마쳤다"며 "인재양성 사다리 완성, 도시규모 실증환경 등을 통해 광주를 찾은 기업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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