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3∼14일 ACC 어린이극장
"발레의 교과서로 불리는 '백조의 호수' 주요 장면을 해설과 함께 즐겨보세요."
'난생처음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로 해설이 있는 발레 '백조의 호수'를 다음 달 13일과 14일 ACC 어린이문화원 어린이극장에서 펼쳐진다.
'백조의 호수'는 '호두까기 인형', '잠자는 숲 속의 미녀'와 함께 차이코프스키의 3대 발레 명작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음악과 안무는 물론 1인 2역의 발레리나, 화려한 무대 장치와 의상, 환상적인 백조 군무 등 발레에 기대할 수 있는 모든 요소를 갖춘 작품으로 세기를 넘어 현재까지 사랑받는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백조의 호수 중 대표적인 장면인 백조와 왕자의 춤, 네 마리와 두 마리 백조의 춤, 왕자의 신붓감을 고르기 위해 무도회에 등장한 여러 나라 공주들의 춤 등을 선보이는 갈라 형식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발레 마스터가 발레의 역사부터 작품의 유래, 무대 뒤 이야기, 발레의상과 토슈즈의 유래, 동작 해설 등을 관객의 눈높이에 맞춰 알려주며 관객들이 발레를 더욱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백조의 호수'는 4월 13일과 14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4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
관람료는 1만 5천원이며, ACCF 누리집(www.accf.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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