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한숙경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7)은 최근 열린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소관 업무보고에서 "전남도가 전남형 지역특화 일자리 사업 발굴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지난해 보성군은 영농철에 부족한 인력수급 문제 해결 방안으로 인근 도시지역의 구직자를 발굴하고 연결해 인력난 해소를 위한 '전라남도 지역상생 농촌일자리 지원사업'으로 공모해 선정된 예를 들었다.
한 의원은 "경진원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보성군의 일자리 알선 실적이 목표 대비 215%인 4천300건을 달성했다"며 "전남 지역상생 농촌일자리 지원사업이 일손이 부족한 지역 농가의 구인난 해소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도는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을 위해 지역 실정에 맞는 우수한 사업 모델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며 "전남형 일자리 사업의 수범 사례들이 지역 맞춤형 일자리 사업의 롤모델로 전국적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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