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공개] 김영록 전남지사 24억…이동현 도의원 89억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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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공개] 김영록 전남지사 24억…이동현 도의원 89억 최고
  • 연합뉴스 기자
  • 승인 2024.03.2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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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관 해남군수 80억 전남 단체장 중 1위…우승희 영암군수 4천만원
조만형 도자치경찰위원장 가상화폐 10억원 보유
공직자 재산 공개
[연합뉴스 자료]

김영록 전남지사는 24억3천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동현 전남도의원은 89억원을 신고해 도의원 중 최고의 재력가로 꼽혔다.

28일 관보에 공개된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 자료에 따르면 김영록 지사는 지난해 신고한 26억1천만원보다 1억8천만원이 감소한 24억3천만원을 신고했다.

김 지사는 배우자와 공동 소유한 서울 용산구 아파트의 공시지가가 작년보다 1억4천만원 감소하는 등 전체 재산이 줄었다.

명창환 행정부지사는 지난해 8억원보다 3천만원이 줄어든 7억7천만원을 신고했다.

박창환 정무부지사는 지난해 10억4천만원보다 3억5천만원 늘어난 13억9천만원을 신고했다.

박 부지사는 국채와 금융채 등 증권과 채권이 3억원가량 증가했다.

조만형 전남도자치경찰위원장은 지난해 43억1천만원보다 13억3천만원 증가한 56억4천만원을 신고했다.

조 위원장은 광주 북구 건물 매입(2억9천만원), 배우자 신규 채권(7억4천만원), 가상화폐 매입(10억원) 등에 힘입어 총재산이 늘었다.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은 3억9천만원을 신고해 지난해 3억7천만원보다 2천만원 증가했다.

이동현 의원은 본인과 배우자 대지, 답, 임야 등 토지 56억원을 포함해 총 89억원을 신고해 도의원 중 재산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33억원을 신고한 이 의원은 올해 법인 비상장주식의 업종을 소매업에서 임대사업으로 변경하면서 매출이 44억원가량 줄어 총재산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김정이(45억원4천만원)·최무경(44억6천만원)·강문성(37억9천원) 의원 등 3명도 30억원 이상을 신고해 재력가로 꼽혔다.

지난해 73억원을 신고한 김정이 의원의 경우 비상장주식 25억원어치를 백지신탁 하면서 올해 총재산이 줄었다.

전남 22개 시장·군수 중 최고 재력가는 명현관 해남군수로 80억원을 신고했다.

명 군수는 해남에 주택 상가 토지 등 부동산을 26억2천만원어치 보유했다.

이상익 함평군수가 68억2천만원을 신고해 기초단체장 중 재산 2위를 기록했다.

김철우 보성군수(25억원), 윤병태 나주시장(23억5천만원), 강종만 영광군수(22억9천만원) 등이 20억원 이상을 신고했다.

정인화 광양시장(18억원), 김순호 구례군수(10억3천만원), 노관규 순천시장(10억원) 등이 10억원 이상을 신고했다.

정기명 여수시장(9억9천만원), 박홍률 목포시장(8억5천만원), 강진원 강진군수(7억2천만원), 공영민 고흥군수(6억8천만원), 김성 장흥군수(6억3천만원), 이상철 곡성군수(4억6천만원), 박우량 신안군수(3억7천만원), 신우철 완도군수(3억3천만원), 구복규 화순군수(3억원) 등이 3억원 이상을 신고했다.

김희수 진도군수(2억9천만원), 이병노 담양군수(1억6천만원), 김한종 장성군수(1억5천만원), 김산 무안군수(1억5천만원) 등은 상대적으로 재산이 적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4천700만원을 신고해 기초단체장 중 재산이 가장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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