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시당, 새로운미래 사실과 다른 기자회견 사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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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광주시당, 새로운미래 사실과 다른 기자회견 사과 촉구
  • 지종선 기자
  • 승인 2024.03.2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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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민주당 광주시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은 28일 성명서를 내고 "지난 25일 새로운미래 양소영 비례대표 후보의 '광주 대학생, 청년 및 광산을 민주당원 300명 집단탈당' 기자회견은 사실과 다르다"며 사과를 촉구했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새로운미래 기자회견에는 양소영 후보 등 총 11명이 참여했다"며 "이들은 '민주당 청년 당원 탈당의 변'을 발표했지만 기자회견 후 민주당 광주시당에 행사가 조작됐다는 제보와 증언이 쏟아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실 확인 결과 11명의 참석자 중 2명은 애당초 민주당 당원이 아님이 밝혀졌으며 다른 2명은 지난 26일 현재까지 탈당하지 않은 민주당원"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상당수 참여자는 행사내용조차 모른 채, 단지 지인의 부탁으로 회견장에 배석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새로운미래는 거듭된 언론인들의 탈당자 명단 요구에 대해 아직도 묵묵무답"이라며 "양소영 후보는 민주당 중앙당 대학생위원장을 역임한 인물로 비록 탈당 후 새로운미래로 옮겼다 할지라도 청년정치인이 지녀야 할 순수성의 가치에 동의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소영 후보에게 묻는다. 기자회견 동의는 커녕 내용조차 모르는 청년들을 속이고, 카메라 앞에 세우는 것이 새로운미래가 지향하는 정치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당원이 아닌 사람까지 동원해 민주당을 폄훼하는 것은 바른 정치는 아닐 것"이라고 꼬집었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새로운미래에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며 사과를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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