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수목원, 산림문헌자료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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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수목원, 산림문헌자료 전시회
  • 강금단 기자
  • 승인 2014.07.10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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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가집성(農家集成) 1686년(숙종 12)
전통 한옥의 아름다움과 국내 유일의 난대상록수가 집단적으로 자생하는 전라남도완도수목원(원장 박형호)이 산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산림 관련 문헌자료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산림 관련 문헌자료 전시회에서는 산림박물관에서 수집해 보관 중인 각종 산림 관련 문헌자료들을 11일부터 8월 31일까지 일반인에게 공개한다.

주요 전시 자료는 1686년 간행된 ‘농가집성(農家集成)’을 비롯해 일제 강점기 ‘미곡 및 면화공출할당서’, ‘임업교재’, 1950년대 ‘산림조합 세입세출예산서’, ‘산림조합 문서’, ‘아궁이 개량 지침서’ 등이다. 또 1970년대 산림녹화 추진을 위한 ‘산주대회’ 사진, 농업기술 보급 잡지인 ‘새농민’, ‘새어민’, ‘농사기술’, ‘최신원예’ 잡지 등 80여 점도 선보인다.

▲ 새농민
완도수목원이 조성되는 과정을 사진으로 엮어 완도수목원의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공간도 마련했다.

산림박물관에서는 올 봄 ‘완도수목원 야생화사진전시회’와 ‘전통창호문양 전시회’를 개최해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하반기에도 향토작가 발굴 및 전시 공간 제공을 위한 작품 전시회 등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완도수목원은 산림문화의 다양한 자료를 수집, 보존해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해 산림 관련 자료들을 수집하고 있다. 특히 개인 소장자들의 기증을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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