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료유통센터 건립 현장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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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료유통센터 건립 현장보고회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4.07.1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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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이 사료가격 인상으로 어려워진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공모유치한 조사료유통센터가 7월중 완공 예정인 가운데 지난 11일 공사현장 보고회를 가졌다.

현장보고회는 강진원 군수를 비롯한 축협 ․ 공사현장 관계자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 동안 추진상황과 향후 생산유형, 농가공급방식, 판매방법 등 운영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까지 의견수렴이 이루어 졌다.

강진군 조사료유통센터 건립사업(27억원)은 농식품부 신규 공모사업으로 유치 추진되었으며 조사료 생산적지인 지역특성을 최대한 활용해 수입조사료 대체 및 국내산 조사료의 안정적인 공급과 축산농가의 생산비 부담완화를 목적으로 강진완도축협이 사업자가 되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특히 강진군 조사료유통센터 내부 기계시설은 전국 최초로 설치된 규모화된 최신 자동화 제조 ․ 가공 시설로 연간 12,000톤 이상의 혼합조사료를 생산한다.

또한 완공 즉시 생산가동을 위해 조사료원료 9,000톤(이탈리란라이그라스,볏짚)을 기 확보 하고 8월중에 강진군에서 생산한(50ha) 국내산 조사료옥수수 1,000톤 이상을 확보해 전국최초의 국내산 옥수수가 혼합된 조사료 가공품을 생산해낼 계획이다.

금후 혼합조사료 생산유형은 20kg 소포장 단위로 “비육전기”, “비육후기”, “번식우”, 육성우용“ 4가지로 생산될 예정이고, 각종 조사료 혼합비율 및 성분분석을 통해 최적의 혼합조사료를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수입개방, 한우가격불안정, 사료가격 인상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양질조사료를 활용한 생산비 절감이 한우농가의 생존과 경쟁력을 확보하는 대응안이다.“라고 설명하고 “조기에 가동해 전국 최고의 조사료 생산메카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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