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 재보선] 권은희 "새누리당, 저를 선거운동 제물로 삼으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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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재보선] 권은희 "새누리당, 저를 선거운동 제물로 삼으려 해"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4.07.1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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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은희 후보가 15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권은희 새정치민주연합 광주 광산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는 15일 "새누리당이 저를 선거운동의 제물로 삼으려 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이날 오후 선거사무소 개소식 인사말을 통해 "(새누리당의 공세가)예상을 벗어나지 않았다. 과거에도 그래왔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미래에도 제2의, 제3의 '권은희'에게 동일하게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나 지금은 일일이 대응하지 않겠다"며 "더 시급하고 중요한 것은, 지역 주민을 한 분이라도 더 뵙고, 한 분의 의견이라도 더 소중히 듣는, 한 분의 손이라도 더 잡아드리는 것이 저의 일이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불의에 맞서 정의를 지키고, 거짓에 맞서 진실을 밝혀온 광주정신에 부끄럽지 않게 살아왔다"며 "권력을 위해 복무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것이 공직자의 소명이라 믿고 또 그렇게 살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로 인해 핍박받는 저를 국민 여러분이 지켜주시고, 성원해주셨다. 그런 여러분의 마음을 잊지 않고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보궐선거에 임하는 원칙도 제시했다.

그는 "주민 여러분의 자발적 참여와 진정한 자원봉사를 기초로 사실상 무결점 선거운동에 도전해보겠다"며 '철저한 준법선거'를 약속했다. 일방적 유세 형식의 선거운동 대신 주민의 의견을 듣는 경청의 선거운동, 주민과 대화하고 토론하는 쌍방향 선거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선거운동 역시 두 발과 자전거로 광산을 지역과 주민들을 주민을 다 바라보겠다는 각오로 최대한 낮게, 최대한 땀 흘리는 선거운동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국민의 혈세를 아껴야 한다는 제 소신과 후보로서 의무를 지키기 위해 선거비용을 법정 선거 비용의 50% 이내에서 치르겠다"며 "비용을 아끼는 대신 제가 한 발 더 뛰겠다"고 강조했다.

권 후보는 "7월 30일은 정의가 승리하고 국민 모두가 승리하는 날이어야 한다"며 "그 길에 제가 앞장서겠다"고 지역민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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