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행환위 ‘민선6기 조직개편 의견수렴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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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행환위 ‘민선6기 조직개편 의견수렴 토론회’ 개최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4.07.1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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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 행정환경위원회(위원장 정영덕)는 7월 15일 행정환경위원회 회의실에서 지방조직관련 전문가, 관련 사회단체장을 초청하여 상임위원회 위원들과 연석으로 ‘민선6기 조직개편과 관련한 의견수렴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이는 전라남도에서 지난 10일 의회에 제출된 ‘전라남도 행정기구 설치 조례’ 개정안에 대한 안건 심의에 앞서 조직개편에 대한 조직운용의 효율성, 도민들의 이용 편의성, 이해 당사자들의 의견까지도 폭 넓게 알아보고 서로 토론을 거쳐 조례심사에 활용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전남도의회 정영덕 위원장은 “지금까지 대부분의 안건에 대하여 의원들이 도민의 뜻에 따라 의안을 심의하였으나 금번 제10대 의회에서는 더 열심히 공부하고 심도 있는 심의를 하고자 이런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특히 조직개편안은 행정내부의 이해와 조직관리의 기술적인 접근이 필요하여 개원 이후 처음으로 상임위에서 조직관련 전문가와 이해 관계인들과 도의원들이 격의 없는 토론을 걸쳐 조직개편이 도민의 불편함을 덜고자 하는 취지“라고 밝혔다.

이 날 토론회장에서는 행정조직 관련 교수들은 원론적인 입장에서 조직을 이해하고 신정부에서도 당선자 의중에 맞게 일할 수 있도록 조직을 정비하는데, 지방정부에서도 행정수요에 맞게 조직을 정비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할 것 이라고 주장했고, 김영안 전 조직담당과장은 금번 조직개편은 집행부에서 일을 할 수 있게 협조하고, 그 보다는 소방지원 인력이 도청의 상시인력보다 많아져 지방비 부담이 많아 국비로 전환하는데 도의회와 집행부가 힘을 합쳐야 할 때라고 더 큰 틀에서의 공조를 주문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린전남21 김정봉 상임의장과 김서곤 임업후계자협회장 등은 환경부서와 산림부서가 순천시 소재의 동부본부로 가는 것은 동부권 산업단지 관리에는 도움이 될지 몰라도 전라남도 전체적인 복합민원처리의 번거로움 등을 들어 반대입장의 의견을 제시 하였다.

오늘 토의된 ‘전라남도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오는 17일 행정환경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쳐 23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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