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장마와 무더위가 반복돼 고온 다습해지기 쉬운 하절기가 다가옴에 따라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지원 사업 및 식중동 예방을 위해 지난 15일 학교급식 지도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학기 막바지에 자칫 소홀해 질 수 있는 학교 식중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학교급식 관계자들에게 위생 및 안전에 대한 인식제고 및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실시되었다.

초, 중, 고 전체 급식실 28교에 대한 시설관리, 개인위생, 작업위생, 배식 및 검식, 세척 및 소독, 우수농산물 식재료 사용 여부, 식재료 원산지 표시 여부 등을 중점 지도 점검하였다.

한편 강진군은 품관원과 협업을 통한 학교급식 공급업체, 관내 급식시설에 대한 수․불시 농약잔류검사를 실시하여 학교급식의 안전성을 철저하게 확보하고 있다.

강진군 조상언 친환경농업과장은 “본격적인 여름철에는 작은 부주의가 식중독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더욱 위생 점검을 철저히 할 예정이다”며 “현장에서 철저한 식재료 관리 및 식품안전 관리를 통해 학기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 것”을 당부했다.

또한 강진군은 식중독 발생율이 높은 1일 2식 이상 및 방학 중 급식을 실시하는 학교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지도 점검을 실시할 계획으로 지속적으로 하절기 기온상승으로 인한 식중독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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