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음식강좌 수강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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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음식강좌 수강생 모집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4.07.20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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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내달 21일까지 120명 선착순 모집

북구(구청장 송광운)가 남도의 맛과 남도인의 숨결이 배인 전통음식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전통음식강좌를 운영한다.

북구는 오는 22일부터 내달 21일까지 2014 하반기 전통음식강좌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떡․한과 ▲향토음식 ▲폐백․이바지 ▲발효․저장음식 등 4개 분야에 대해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16주 과정으로 운영되며, 과정별 30명씩 총 1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떡․한과 과정은 떡케이크, 약과, 강정, 정과 만드는 법에 대해, 향토음식과정은 홍어찜, 낙지호롱, 연포탕, 게장 등 지역 토속음식 만드는 법에 대해 강의한다.

그리고 폐백․이바지 과정은 밤․대추고임, 원앙폐백, 구절판, 이바지전 등 혼례음식에 대해, 발효 및 저장음식 과정은 장아찌, 된장, 고추장, 김치 담그는 법에 대해 실습위주의 강의를 실시할 계획이다.

강사로는 광주시 무형문화재 제17호 남도의례음식장인 최영자, 이애섭 선생을 비롯해 전라도전통음식보존연구회와 남도의례전통음식보존연구회의 회원들이 참여한다.

각 과정별 수강료는 12만원이며 국가보훈대상자, 등록장애인, 65세 이상 국민기초수급자에 대해서는 20%가, 2001년 이후 셋째 자녀 이상 출산한 다자녀 가정에 대해서는 40%가 할인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도향토음식박물관(☎510-1568)으로 문의하면 되고, 남도향토음식박물관 홈페이지(www.namdofoodmuseum.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강좌는 주민들이 우리의 전통음식을 배워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통음식강좌를 통해 남도향토음식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 남도향토음식박물관은 2007년 개관이후 7년 동안 1,494명의 전통음식 수료인력을 배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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