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분무경 양액재배로 우량씨감자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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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분무경 양액재배로 우량씨감자 생산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4.07.2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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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씨감자보다 30%이상 증산기대

완도군(군수 신우철)이 분무경 양액재배로 우량씨감자를 생산, 농가에 보급하여 농가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완도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고령지농업연구센터에서 감자 기본식물을 분양 받아 완도군농업기술센터내 조직배양실에서 육성과정을 거치고 양액재배 시스템을 이용하여 생산했다고 밝혔다.

분무경 양액재배란, 작물에 필요한 영양분을 적정농도로 용해시킨 배양액을 공중상태의 뿌리에 직접 분사해주는 재배 방법이다.

이번에 생산하여 보급한 품종은 추백이며 휴면기간이 짧고 중남부지방에서 2기작 재배에 적합한 극조생종이다.

감자에 발생할 수 있는 생리장해가 적고, 조기수확시 껍질 벗겨짐 이 덜하고 외관품질이 우수하여 완도지역에서 재배하기 적합한 품종으로 알려졌다.

금번에 생산한 우량씨감자 520kg은 약 1ha의 면적에 식재할 수 있는 양으로 작기별 분양계획에 따라 관내 농가에 보급했다.

완도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에 보급한 우량씨감자는 일반씨감자에 비해 30%정도 수확량 향상을 기대할 수 있고 10a당 약 100만원 정도의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보급한 우량씨감자 520kg 전량을 1차 증식할 경우 10ha에 식재할 수 있는 씨감자를 생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우량 씨감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완도군농업기술센터 조직배양 담당자(550-5974)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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