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 복지 마을공동체 구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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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뿌리 복지 마을공동체 구축 추진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4.07.3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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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구청장 송광운) 풀뿌리 복지 마을공동체의 훈훈한 소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구는 주민 스스로 지역 복지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풀뿌리 복지공동체 구축 및 확산을 위한 민관협력 활성화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시범 마을로 선정된 일곡동, 문화동, 건국동 등 3개동은 각 지역 특성화 사업을 마련해 주민주도의 복지사업으로 마을에 행복을 심고 있다.

먼저 일곡동은 복지협의체, 자생단체회원, 일동중학생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31일 오전 11시 일곡 제2근린공원에서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행복한 밥상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행복한 밥상 나눔’행사는 소외된 어르신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따뜻한 밥상을 나눠 온정이 넘치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한 것으로 앞으로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인근 일동중학교 요리나눔교실에 참여하는 학생 20여명이 당일 만든 제과제빵을 어르신들에게 선물할 예정이어서 주위를 더욱 훈훈하게 하고 있다.

또한 문화동은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정을 발굴해 주민들이 직접 만든 반찬을 전달하는 ‘웰빙 행복찬’ 사업과 시화마을복지공동체만들기 소액기부 운동 등을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건국동은 ‘희망씨앗 사랑나눔’ 사업으로 정기후원자 발굴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등 지역 공동체 문화 확산을 통해 오래 머물고 싶은 마을을 만들어 가고 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결국 지역을 변화시키는 것은 풀뿌리인 지역 주민들”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스스로 지역을 훈훈하고 아름답게 가꿀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6월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사회 민관협력 활성화 시범사업에 광주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돼, 일곡동, 문화동, 건국동 등 3개동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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