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지역문화체험 ‘행복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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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 지역문화체험 ‘행복 가득’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4.08.13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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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가 우리 지역의 문화자원을 활용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다문화가족 80명을 초대해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옥룡면 도선국사마을에서 문화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번 체험은 우리 지역의 문화자원을 활용해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녀들의 방학숙제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도자기공예, 가방 천연염색, 보리떡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진행됐다.

정현복 시장은 행사장을 직접 방문하여 다문화가족의 애로사항을 듣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으며, 다문화가족의 한국문화 조기 적응을 위해 적극적으로 시책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문화체험에 딸 2명과 함께 참여한 알렛피이클레(38세, 필리핀) 씨는 “도자기 공예 및 보리떡 만들기 등 지역문화를 직접 체험해 보니 우리지역에 더 정감이 가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박말례 사회복지과장은 “다문화가족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닌 내 이웃이고, 이들이 우리의 문화를 제대로 알고 익혀서 건강한 가족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우리사회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할 과제다.”라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오는 9월 13일(토) 광양실내체육관에서 “아름다운 소통, 함께하는 문화”라는 슬로건으로 「2014. 다문화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다문화가족은 광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797-6832)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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