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대봉감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업협동조합연합회가 주관한 2013 대한민국 최고 대표과일 선발대회산림과수(밤, 호두, 떫은감) 분야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황균우(광양곶감연합영농조합법인 회장, 64세) 임가는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풀베기, 고품질 유기질비료 시비 등 토양관리와 적과, 관수, 친환경 병해충방제 등을 통해 2006년도부터 현재까지 친환경인증을 받으며, 최고 품질의 광양대봉감을 생산코자 각고의 노력을 한 결과 작년도 우수상에 이어 금년도에는 최고상인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 심사는 산림청과 전문가, 소비자, 유통인 등 각계각층의 과수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맡았으며, 지난 9월부터 11월 중순까지 외관심사(50점), 계측심사(30점), 과원현지심사(20점) 등 3개 부분으로 나눠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쳤다.
시 관계자는 “광양대봉감이 작년 우수상에 이어 금년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떫은감 부분에서 전국 최고의 품질을 대내외적으로 입증한 것으로, 이는 주산단지인 경남 산청, 경북 상주, 경북 청도, 충북 영동 등 타 지역보다 재배 역사는 짧으나 새로운 재배기술과 친환경농법을 앞서 실천한 결과로 보고 앞으로도 명품 광양대봉감의 브랜드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9일 서울 한국농수산식품공사(aT센터)에서 한국과수농업협동조합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2013 대한민국 과일 산업대전개막식에서 진행되며, 황균우씨는 최우수상으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시상금 100만원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