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사랑상품권…경제활성화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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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사랑상품권…경제활성화 정착
  • 김재권 기자
  • 승인 2014.08.25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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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이 침체된 지역경제를 극복 하고자 2012년 12월 발행한 강진사랑 상품권은 지금까지 44억 원을 판매해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 상반기 판매규모는 전년동기 대비 43% 증가 할 만큼 성장세를 이루며 상품권을 이용한 경제활성화 정책이 성공적으로 정착됐음을 보여주고 있다.

강진사랑 상품권의 가맹점 가입 업소는 530개에 달한다. 상품권은 강진군 상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게 함으로서 인근 대도시 등에 빼앗긴 상권을 되찾아 침체된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우리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예방하고 상권을 보호하기 위해 발행한 오만원권, 일만원권, 오천원권 상품권은 농협마트, 식당, 주유소, 화원, 카센터 등 530여 가맹점을 지정하여 사용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상품권은 NH농협은행, 축협, 읍면농협에서 액면가 3%를 할인해서 판매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환급수수료는 1%로 카드수수로 2∼4% 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다. 또한, 취급 은행권에서 업소의 계좌에 당일 송금하여 환금성 역시 뛰어나 명실공히 군 화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강진군에서는 각종 수당과 시상금 등을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여 상품권의 유통을 장려하고 각종 홍보활동을 통하여 인지도를 높여 군민 누구나 쉽게 구입 및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강진사랑 상품권의 이 같은 큰 성과는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키고자 기관 ․ 사회단체와 군민모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 “기대와 우려속에 발해됐던 강진사랑 상품권이 군민과 가맹점 모두에게 큰 도움이 돼 기쁘다. 또한 다가오는 우리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기하여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각종 선물과 물품 구입시 강진사랑상품권을 구입해 사용할 수 있도록 각급 기관․사회단체 및 유관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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