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농어촌뉴타운 ‘잠정햇살마을’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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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농어촌뉴타운 ‘잠정햇살마을’ 준공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3.11.2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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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 희망 젊은층 대상 농업 핵심인력 육성

화순군(군수 홍이식)에서 2009년 사업이 시작된 농어촌 뉴타운 조성 사업이 결실을 맺었다.

22일 박준영 전라남도지사와 배기운, 주승용 국회의원, 홍이식 화순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순 농어촌뉴타운 ‘잠정햇살마을’ 준공식을 개최했다

화순 농어촌뉴타운 ‘잠정햇살마을’은 농업을 주산업으로 화순군의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고자 지난 정부에서 국정과제 및 농정분야 5대 미래전략과제로 중점적으로 추진하였다.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 거주 30~40대 젊은 인력을 농촌으로 유치하여 농업의 핵심주체로 육성함으로써 농업의 경쟁력 제고 및 살맛나는 농촌 조성을 위해 추진되며, 전국적으로 5개소에 조성되는 시범사업이다.

‘잠정햇살마을’은 화순군 능주면 잠정리 33번지 일원 17만9,540㎡의 부지에 우미건설(주) 등 5개사가 컨소시엄으로 시공하여 임대주택(타운하우스) 150세대, 분양주택(한옥) 50세대 총 200세대의 규모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총 5개년에 걸쳐 단지조성을 추진하였다.

젊은 귀농인들이 농촌으로 이주하면서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상의 주거환경을 갖춘 전원형 주택을 공급하고, 도시수준의 자녀교육과 문화, 복지환경을 제공하고, 개인별 영농계획에 맞는 맞춤형 영농지원 및 교육이 지원되며, 또한 마을 커뮤니티 및 친교형성 지원 등 살기 좋은 환경 조성을 통해 새로운 농촌의 성장 모델로 육성된다.

‘잠정햇살마을’ 분양현황은 총 200세대중 191세대가 분양되어 현재 95%로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타운하우스 150세대는 모두 임대분양을 완료하였으며, 한옥 50세대 중 41세대가 분양되었고, 나머지 9세대도 금년 말까지는 분양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잠정햇살마을은 고풍스런 공간과 전통미를 구현한 50세대의 한옥과 현대적 감각의 편리함에 주안점을 둔 타운하우스 150세대 어우러져 전통과 현대가 공존한 명품주거단지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태양광 발전을 세대당 3KW 이용 할 수 있게 하였으며 잉여 전기발생 분에 대해서는 한국전력에 팔수 있도록 하여 입주민의 전기료를 절감하도록 하였다.

홍이식 화순군수는 축사를 통해 “목사골 능주면의 옛 명성을 재현할 수 있도록 주민의 역량강화를 위한 입주자 맞춤형 영농교육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소득창출을 위한 조직을 운영 상호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귀농학교‧귀농센터 등을 활용한 귀농 정보망을 구축 떠나는 농촌에서 돌아오는 농촌으로 거듭나도록 육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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