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겨울철 강설대비 출근전 눈치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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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겨울철 강설대비 출근전 눈치우기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3.11.2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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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상황에 따른 실시간 문자발송 및 비상대기
206개소 취약지 사전배치, 출근전 눈치우기

서구(구청장 김종식)가 겨울철 강설에 따른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출근전 눈치우기 운동을 실시한다.

서구는 지난 22일 그동안 실시했던 제설구역 직원담당제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출근전 눈치우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지난 1월 새벽 상록육교에서 서구청 직원들이 제설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이를 위해 서구는 내년 3월까지 재난 상황에 따라 예비특보 등을 실시간 문자로 발송하고 적설량에 따라 비상근무 및 제설작업 실시여부 등을 직원들에게 알리는 비상대기 시스템을 가동한다.

또한, 구청 및 동 주민센터 직원들을 사전에 선정된 관내 경사로⋅이면도로 133개 노선과 육교 16개소‧지하철 횡단보도 57개소 등 206개소 취약지에 배치해 전담하게 했다.

이에 따라 적설량 5∼10cm 대설주의보가 발령되면 전 직원의 2분의 1, 10cm이상 대설경보가 발령되면 민원 필수요원을 제외한 구청 전 직원이 지정된 구간에서 출근전 제설작업을 실시한다.

한편, 서구는 수차례 내린 폭설과 강추위 때문에 제설작업에 어려움을 겪자 지난 2011년 1월부터 취약지에 대한 제설구역 직원담당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는 한정된 제설자재와 장비,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효과적인 제설작업을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1월에도 새벽부터 내린 강설 때문에 실시한 긴급 제설작업시 큰 효과를 본 바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기온 이상으로 매년 폭설이 내리지만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하고 있다”며 “주민들도 내 일이라고 생각하고 내집앞 내점포 눈쓸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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