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이주민 7일 이색 추석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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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이주민 7일 이색 추석행사
  • 강금단 기자
  • 승인 2014.09.0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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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캄보디아 이주민 추석행사는 ‘2014 문화의 달’을 기념하는 사전행사로서 ‘문화의 달 유랑단’ 행사의 일환이다. ‘2014문화의 달’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가 공동주최하는 행사다.
2014문화의 달 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정동채)와 (사)아시아외국인근로자센터(센터장 김복주)는 추석연휴 첫날인 7일 광주 평동에서 이색적인 캄보디아 이주민 추석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14 문화의 달’을 기념하는 사전행사로서 ‘문화의 달 유랑단’ 행사의 일환이다. ‘2014문화의 달’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가 공동주최하는 행사다. ‘문화의 달 유랑단’은 ‘문화로 이웃과 함께하기’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시민들에게 10월에 열리는 ‘문화의 달’ 행사를 홍보하고 광주 공동체가 문화로 화합할 수 있는 한마당 잔치를 연이어 개최할 예정이다.

‘문화의 달 유랑단’의 첫 번째 행선지가 된 캄보디아 이주민 행사는 추석연휴에 고향을 가지 못하는 캄보디아 이주민들이 고향의 음식을 함께 나누며 문화공연 관람을 통해 적적한 마음을 달래는 이주민 공동체 행사로 진행된다.

이 행사를 위해 전국에 거주하는 캄보디아 이주민 800여명이 광주를 방문하고 전통문화공연, 전통의상 패션쇼, 캄보디아 전통놀이, 캄보디아 댄스 등 다채롭고 화려한 캄보디아 문화가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문화의 달 유랑단’ 공연도 함께 어우러진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2014 문화의 달 행사추진위 박선정 기획단장은 “이번 행사는 고향에 갈수 없는 캄보디아 이주민들이 한국의 명절문화를 체험하면서 문화로 지역민과 소통하고자 열었다. 이 행사를 통해 캄보디아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다문화가족 및 이주노동자들이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4문화의 달 행사추진위원회는 10월 19일까지 ‘문화의 달 유랑단’을 통해 광주 구석구석에서 문화장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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