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신안 임자면 대광해변에서 13일부터 이틀간 국내 유일의 해변 승마대회인 '2014 임자 해변 말 축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도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전남승마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장애물 비월, 단체 릴레이, 크로스컨트리 경기와 승마체험, 말 관련 영화 상영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됐다.
장애물-Ⅰ클래스(허들경기)와 장애물-Ⅲ 클레스(90cm)는 학생부와 일반부로 치러지며, 릴레이-1 단체경기는 남녀혼성 3인 단체전으로 학생부 출전도 가능하다.
2㎞이내 거리에서 장애물과 언덕, 도랑 등 인공 장애물을 통과하는 크로스컨트리 경기는 만 14세 이상 생활체육 승마 동호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승마술에 대한 가장 흥미롭고 도전적인 경기로서 날씨, 지형, 장애물, 경기장 지면 상태 등 다양한 경기 외적 요인에 대한 선수와 말의 적응력, 장애물 비월기술, 말과 선수의 상호 신뢰와 조화 등과 임자도의 멋진 풍광이 어우러진 시원한 볼거리를 관람객들에게 제공하는 종목이다.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이 어울려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무료 해변승마체험, 말 관련 영화 상영 등이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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