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해주 속에 살아있는 한민족의 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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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해주 속에 살아있는 한민족의 숨결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3.11.2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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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고 러시아 연해주 해외탐방 보고서 책자 발간

함평고등학교 세계문화탐방 동아리 ‘세계로’ 학생들이 지난 여름방학동안 본인들이 주관하여 탐방을 다녀온 러시아 연해주 보고서를 탐방기 형식으로 발간하였다.

함평고등학교에서는 지난 여름방학 동안 세계문화탐방 동아리 ‘세계로’ 학생 19명과 지도교사 양정열 선생님의 인솔 하에 해외탐방연수를 다녀온 보고서를 책자로 발간하게 되었다.

함평고는 격년제로 학생들의 세계관과 민족애를 확대시켜 주기 위해 해외탐방연수를 떠나는데, 올해는 8월 9일부터 8월 16일까지 7박 8일 일정으로 연해주의 중심도시인 블라디보스톡과 우리민족인 고려인의 생활 거점지역인 우수리스크 일대를 탐방하고 돌아왔다.

<연해주 속에 살아있는 한민족의 숨결을 찾아서>라는 책명으로 발간된 이 보고서는 그동안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조사해온 연해주의 역사와 문화, 연해주에 산재해 있는 발해의 유적지들, 일제시대 우리민족의 독립을 위하여 헌신했던 독립운동가의 활동상들을 본인들의 탐방기와 함께 자세히 수록해 놓았다.

또한 부록으로 <함평고 해외탐방 계획서>를 첨부해 놓아 동아리 중심의 해외 탐방에 관심이 있는 학교들에게 도움을 주려 했다.

이 책을 통해 함평고 장용준 교장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으니, 세계를 상대로 꿈을 펼치는 민족애를 지닌 지구촌 사람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해외 탐방 연수에 참여한 1학년 박상엽 학생은 “해외탐방 연수동안 한민족의 자긍심을 느끼고 돌아와 너무 뿌듯하고 기뻣는데 여기에 내가 제출한 보고서가 책자로 발간되어 실린 것을 보고 너무나 감격스럽고 이 연수가 나에게 의미 있는 경험으로 남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함평고등학교의 다음 해외탐방연수는 2015년으로 예정 되어 있으며,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올바른 역사관을 확립시키고 큰 꿈을 지지해 주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체계적으로 이 연수를 진행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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