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진곡산단·장성나노산단 분양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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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진곡산단·장성나노산단 분양 '활발'
  • 박민우 기자
  • 승인 2014.12.0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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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지·세제혜택·분양가 3박자 갖춘 특화단지 입소문

광주연구개발특구본부(본부장 이선제)는 광주진곡일반산업단지와 전남 장성 나노기술 일반산업단지 잔여 부지를 활발히 분양중이라고 1일 밝혔다.

본부에 따르면 광주도시공사가 시행하는 진곡산단은 입지, 세제혜택, 저렴한 분양가 등 3박자를 고루 갖추고 있다. 내년말 준공을 목표로 광주시 광산구 진곡·고룡·오선·하남동 일원에 191만㎡ 규모로 조성된다. 광주시 미래전략산업 중 친환경자동차 부품 및 그린에너지 중심의 생산·주거·유통·지원 기능이 복합된 첨단단지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사업시행자인 장성 나노산단 역시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전남 장성군 진원면과 남면 일원에 90만2000㎡ 규모로 조성된다. 장성군 미래전략산업 중 나노산업 연관업종인 나노기술(NT), 정보기술(IT), 바이오기술(BT), 환경기술(ET) 중심의 산업과 연구·지원 인프라가 집적될 예정이다.

입지여건 면에서 진곡산단과 나노산단은 하남산단·첨단국가산단 등과 인접해 있어 연관된 산업단지 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호남고속도로·광산IC 등과도 직·간접적으로 연결되어 뛰어난 교통·물류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지원혜택도 우수하다. 진곡산단 및 나노산단 전 지역이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지정한 연구개발특구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법인세 및 취득세·재산세 감면 혜택이 있다. 특구내 입주 기업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분양가는 수도권과 비교하여 30~50% 이상 저렴하다. 광주내 인접지역과 비교하더라도 초기 투자비에 대한 부담은 상대적으로 적고, 주변지역의 개발효과로 지가상승에 대한 기대는 높다.

진곡산단 및 나노산단의 분양률은 각각 47%, 78%(산업용지 기준)에 달한다. 수도권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조성중인 여타 산업단지에 비하여 분양 활성화 속도가 상당히 빠른 편이다.

이선제 본부장은 "지역의 미래전략산업 특화 육성을 위한 기업 유치와 혁신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광주·전남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광주특구본부도 다양한 측면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지원해 지역 입지난 해소와 함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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