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청자축제’ 최우수축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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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청자축제’ 최우수축제 선정!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3.12.1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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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2억5천만원, 정부차원 국내외 홍보마케팅 지원받게 돼

강진청자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2014년 최우수축제」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는 지난 16일 축제 현장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2014년 문화관광축제 40개를 대표, 최우수, 우수, 유망축제 등 4개 등급별로 선정 발표했다.

최우수축제는 강진청자축제를 비롯하여 8개축제가 선정됐다.

▲ 올해 개최된 제41회 강진청자축제 중 외국인 청자빚기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강진청자축제는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최우수축제」라는 공식명칭과 함께 국비 2억5천만원을 지원받는다. 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조직망을 통해 축제전반에 대해 컨설팅과 함께 국내외 홍보마케팅을 후원하는 등 대한민국 명품축제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게 된다.

이번 강진청자축제의 최우수축제 선정은 지난 7월27일부터 8월4일까지 9일 동안 개최된 제41회 강진청자축제가 품격 있는 축제 콘텐츠 구성, 관광객의 눈높이를 맞춘 다양한 볼거리 및 편의시설, 지역민이 함께하는 주민참여형 축제를 통해 세계에 자랑하는 민족의 찬란한 문화유산인 고려청자의 우수성을 계승 발전시키고 있는 점이 평가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기 때문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청자축제의 최우수축제 선정은 금년 축제가 지난해보다 대폭 줄어든 행사예산, 무더운 여름날씨, 경제불황, 지리적으로 취약한 접근성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에서도 군민, 출향인, 공직자 모두의 참여와 성원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이룩한 결과」라며 「내년 한중일 도자문화축제와 함께 개최되는 제42회 강진청자축제를 더욱 성공적으로 개최하도록 지금부터 지혜를 모아가자」라고 말했다.

우리나라 지역축제의 대명사가 된 강진청자축제는 지난 97년부터 2013년까지 한해도 빠지지 않고 국가지정 집중육성축제, 대표축제, 최우수축제 등으로 선정되었으며 지금까지 국비지원금만해도 47억7천7백만원을 지원받아 우리나라 지역축제 중 최다 국비지원을 받는 축제로 알려져 타 자치단체의 부러움을 받고 있다.

내년 제42회 강진청자축제는 강진군과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절강성 용천시, 일본 나가사끼현 하사미정이 참여하는 한중일 도자문화축제와 함께 청자촌 일원에서 개최된다.

한편 강진군은 내년에는 한중일 도자문화축제를 계기로 강진청자 세계화를 위한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도예촌 조성, 가우도 청자전망탑건립과 올해 특허를 받은 청자불판을 비롯 다양한 생활도자기를 개발하여 군민소득증대와 관광객유치를 통해 남도답사일번지의 위상을 굳혀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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