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동절기 서민생활안정 종합대책’ 중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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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동절기 서민생활안정 종합대책’ 중점 추진
  • 오영수 기자
  • 승인 2015.12.0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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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까지 저소득층 맞춤 지원 등 6대 분야 실시

광주 남구는 3일 본격적인 추위를 앞두고 주민들이 불편함이 없이 지낼 수 있도록 ‘2015 동절기 서민생활 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남구는 국내외 경제상황 악화로 서민 체감경기가 개선되지 않고 있음에 따라 내년 2월말까지 6대 분야에 대한 종합대책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6대 분야 종합대책은 저소득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 및 노인 등 취약계층 사회안전망 강화, 방학 중 청소년 지원 돌봄 강화, 나눔문화 활성화, 서민물가 안정대책, 안전관리 및 재난 예방 등이다.

이에 따라 남구는 자치행정국 총무과를 총괄부서로 하고, 6대 분야에 대한 각 실‧과별 추진실적을 점검할 예정이다.

먼저 저소득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 분야에서는 생활고를 겪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등에 대한 생활안정과 비수급 빈곤 위기가정에 대한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지원된다.

소외계층에 난방비 및 난방용 연탄 쿠폰이 지원되고, 동절기 일자리 사업 및 노후 불량주택에 대한 리모델링 사업도 진행된다.

또 오고 갈 곳이 없는 노숙인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점검반을 편성‧운영하고, 홀로 사는 노인 가구에는 생활관리사 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노인돌봄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방학 중 결식이 우려되는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해 아동급식이 지원되고, 방과 후 아카데미를 운영해 아이들 돌봄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밖에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제공하기 위해 내년 1월 말까지 희망나눔 캠페인이 전개되며, 김장류 및 공공요금의 가격 안정화를 통해 서민생활 안정도 도모할 계획이다.

또 폭설과 한파, 동파 등 재난재해를 대비해 사전 점검을 수시로 전개하고, 재해 발생시 신속한 복구와 시민의 재산 및 생명 보호에도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남구 관계자는 “경기침체가 장기화 됨에 따라 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체감경기 역시 악화되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에 서민들이 안정적으로 겨울나기를 할 수 있도록 동절기 서민생활안정 종합대책을 꼼꼼하게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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