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예술의 거리 활성화 나서…콘텐츠 개발용역 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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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예술의 거리 활성화 나서…콘텐츠 개발용역 발주
  • 송진종 기자
  • 승인 2016.03.1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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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가 예술의 거리 거점 마련을 위해 지난해 매입한 궁동예술두레마당의 공간 활용방안 용역을 발주하는 등 예술의 거리 활성화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선다.

동구는 최근 궁동예술두레마당(구 메타미술학원, 중앙로196번길 15-12) 공간 활용과 예술길 문화콘텐츠 개발에 대한 용역을 발주했다.

이번 용역을 통해 예술의 거리에서 연중 개최되는 ‘나비야 궁동가자’ 프로그램과 ‘조각의 거리’ 조성 등 기존에 진행 중인 사업들과의 협업방안을 마련하고, 리모델링을 앞둔 궁동예술두레마당의 공간구성 및 운영전반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궁동예술두레마당은 인접한 궁동예술극장과 연계한 공간 활용, 1~4층 층별 활용방안 등 짜임새 있는 구상을 도출할 방침이다.

또한 예술의거리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대인예술시장을 잇는 독자적인 문화예술허브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는 아이디어와 대안을 예술가, 창작가, 상인, 주민들로부터 수렴한다.

동구는 이를 토대로 향후 궁동예술두레마당을 다양한 문화예술자원을 활용한 재생사업이 이뤄지는 거점으로 육성하고 예술의 거리를 예술품의 창작에서 전시·체험·판매까지 가능한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용역은 주민설문조사 및 설명회 등 수요자중심, 현장위주의 활동으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구체적인 공간 활용방안과 콘텐츠 개발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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