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전남대 학동캠퍼스 담장 허물고 ‘녹지공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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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전남대 학동캠퍼스 담장 허물고 ‘녹지공간 조성’
  • 송진종 기자
  • 승인 2016.04.0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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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장허물기 전(위)과 담장허물기 후(아래)의 모습. 사진=광주 동구

광주 동구가 전남대학교 학동캠퍼스의 담장을 허물고 녹지공간을 조성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구는 전대 학동캠퍼스 담장 주변의 우범화 및 쓰레기 불법투기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업비 1억6천여만 원을 확보, 지난해 9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지난달에‘담장 허물어 커뮤니티 공간 조성사업’을 마쳤다고 밝혔다.

동구는 162m에 이르는 담장 대신에 컨츄리 매너블록과 자연석으로 화단을 쌓고 소나무, 홍가시, 은목서, 이팝나무 등 10,800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친밀감을 높이는 소통은 물론 지역민과 학생들에게 새로운 환경친화적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녹지 확충과 주민커뮤니티 공간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지난 10년간 관내 학교, 공공기관, 공동주택 15개소를 대상으로 녹화사업을 추진하는 등 도심지의 부족한 녹지 공간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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