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남도 전통술 '담양 죽향 생막걸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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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남도 전통술 '담양 죽향 생막걸리' 선정
  • 박민우 기자
  • 승인 2016.04.3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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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우리 민족의 역사와 혼이 담겨 있는 전통술의 소비 촉진과 유통 활성화를 위해 담양 죽향도가(대표 장유정)의 '죽향 생막걸리'를 5월의 남도 전통술로 선정했다.

막걸리는 예로부터 영농을 시작하는 5월부터 고된 농사일에 지친 농부의 칼칼한 목을 축여 주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술로 최근에는 웰빙 발효식품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죽향 생막걸리'는 담양에서 생산한 쌀을 원료로 사용해 만든 향미가 살아 있는 생막걸리로, 댓잎을 첨가해 천연 발효시켜 보존기간이 타 제품에 비해 긴 것이 특징이다.

또 고품질 술 생산 장려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해 국가에서 지정하는 술 품질인증을 취득했으며, '2015년도 남도 전통술 품평회'에서 생막걸리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그 품질을 인정받아 왔다.

도 관계자는 "전통술 산업화는 지역농산물의 소비 촉진은 물론 부가가치를 높이는 산업으로 소비자가 선호하는 양질의 막걸리 생산·유통을 통해 대중적 소비 기반을 확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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