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농업회의소’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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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농업회의소’ 설립 추진
  • 한형철 기자
  • 승인 2016.07.1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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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 공모사업 최종 선정, 담양식 창조농업 육성

지역의 농업 발전과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농업인들의 지위 향상과 이익을 제도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민간주도형 대의기구인 농업회의소가 담양에 설립된다.

담양군은 지난 15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16 농업회의소 시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농업회의소 설립을 위한 교육 및 컨설팅 등에 있어 지원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

지원 사항은 기초현황분석, 지역 설명회 진행, 농업회의소 운영체계 마련, 농업회의소 정관 및 지원조례(안) 작성, 운영체계수립 등으로 농업회의소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전반을 망라하고 있다.

이번에 설립되는 농업회의소는 담양군의 농업과 농민들을 대표하는 자치 기구로 농업 분야 내 이해관계 조정 및 정책 제안, 지역농업 발전계획 수립과 추진, 농업관련 조사, 연구, 교육 및 훈련 등 업무의 중심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담양군은 내년까지 농업회의소 설립을 목표로 사업추진 로드맵을 수립하고 농업인과 농업단체 설명회를 통한 의견수렴, 농업회의소 설립 기본계획 수립, 농업회의소 설립 추진단 구성, 회원모집 설명회 및 교육, 관련조례 재정 등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농업회의소 설립 초기 단계에서 지역민들에게 농업회의소의 역할과 기능 등에 대해 충분히 설명해 지역 농민들이 자발적으로 회의소 설립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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