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만성리에 수영장 건립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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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만성리에 수영장 건립 박차
  • 한형철 기자
  • 승인 2016.08.0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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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말 완공 목표…야외수영장 등 친환경 선진모델로 조성

담양군이 군민의 생활체육 활동을 증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수영장 건립사업을 내년 말 완공 목표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담양읍 만성리 일원에 조성되고 있는 수영장은 사업비 90억원(기금 32억, 군비 58억)이 투입, 지하 1층과 지상 1층의 규모로 수영장, 스파풀, 야외수영장, 다목적실, 관리실, 주차장 등을 갖춘 미래스포츠형 체육 인프라 시설이다.

군은 친환경성을 고려해 수영장이 정형화된 공공건물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추후 ‘담양복합레저휴양타운’의 이미지와 부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수영장 건립 사업은 지난 2015년에 착공해 지하층 기계실과 정화조 철근콘크리트공사를 마무리하고 현재 공정률 30%를 보이고 있다.

군은 군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수영장이 준공되면 그동안 광주나 순창 등 인근 시군을 찾아 수영장을 이용했던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편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담양읍 만성리 수영장은 야외 수영장과 함께 건립되며 향후 인근 약 15만㎡ 부지에 걸친 스포츠와 레저, 문화, 쉼터 등이 포함된 ‘담양 복합레저휴양타운’을 조성해 나가는 데 있어 큰 그림의 일부”라며 “담양 수영장이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담양의 랜드마크로서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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