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시대’ 담양군에서 활짝 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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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시대’ 담양군에서 활짝 열어간다
  • 한형철 기자
  • 승인 2016.08.17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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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읍 만성리 홍수조절지 내 드론체험교육장 조성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대한민국 드론 페스티벌’ 죽녹원 일원서 열려
▲ 드론체험교육장이 조성되고 있는 담양 홍수조절지 일원. 사진=담양군

군사적인 용도나 개인 취미로 주로 이용되던 드론이 최근 운송수단, 재해 구호, 현장조사를 비롯해 많은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담양군은 지난 7월 농작물 병해충 방제를 위한 드론 시연회를 가진 데에 이어 농업용 드론의 상용화를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농가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관련기업과 협약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드론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담양읍 만성리 홍수조절지에는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드론 체험교육장을 조성하고 있으며 나아가 담양군은 호남권 드론수리소 유치를 위해 관련 업체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전남도립대학교와 죽녹원 일원에서 ‘대한민국 드론 페스티벌’을 개최해 미래 성장 산업으로 조명되고 있는 드론시대의 선도 지역으로서 역할을 꾀하고 있다.

페스티벌은 드론산업 및 최신 기술동향, 신산업 아이디어 등 드론 산업의 현주소와 미래 발전상을 논의하는 컨퍼런스가 열린다.

또한 드론산업 생태계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전시회, 시연 체험, 드론 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꾸며진다.

군에 따르면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현재 담양 홍수조절지에 조성하고 있는 드론체험교육장은 9월부터는 시범 운영에 들어가며 군은 관계부처와 협의를 통해 홍수조절지 일대를 드론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복합레저 관광자원으로 조성해나갈 예정이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드론체험교육장과 수리소 조성 및 드론 페스티벌 개최 외에도 관련 기관과의 MOU 체결, 기업 유치, 관광산업과의 접목 등 발 빠르게 움직임으로써 미래 성장 산업인 드론시대를 열어나가는 구심점 역할을 담양이 선도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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