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메타프로방스, 내년 겨울 산타마을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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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메타프로방스, 내년 겨울 산타마을로 변신
  • 한형철 기자
  • 승인 2016.08.1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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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양메타프로방스 야경. 사진=담양군

담양 속의 작은 유럽, 메타프로방스가 내년 겨울에는 산타마을로 단장한다.

19일 담양군에 따르면 동화 속 풍경을 연출해 내는 메타프로방스를 이색 콘텐츠 개발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해 내년 겨울 ‘메타프로방스 산타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 겨울부터 준비를 통해 개최될 메타프로방스 산타축제는 유럽형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메타프로방스 산타축제는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 마켓을 모델로 삼아 지역 상인이 중심이 된 독창성과 자율성이 부여된 축제로 태어난다.

특히 메타프로방스 내 점포에는 전등 조형물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걸맞은 화려한 장식들과 저마다의 특색 있는 포토존을 연출하고, 크리스마스 및 겨울 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메타프로방스 산타축제는 계획 단계이지만 새로운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메타프로방스 상가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읍 중앙로를 중심으로 한 해동주조장-담주리-근대문화거리-향교리-공예거리-죽녹원 등 담양읍 곳곳을 산타마을로 변신시켜 담양을 새로운 겨울관광의 중심지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크리스마스 마켓형 축제로 열리는 산타축제는 담양읍 구도심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문화생태도시 구축사업과 융·복합해 지역경제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문화생태도시 구축사업은 읍내 구도심 상권과 지역자원을 활용해 문화관광 콘텐츠를 만들며 생태자연자원을 이용, 신규 문화콘텐츠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지역주민 중심 문화공동체를 구축하여 문화역량을 강화하고 원도심 쇠퇴지역 활성화를 통해 새로운 문화 동력을 확보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최형식 군수는 “담양속의 유럽마을인 메타프로방스 산타축제는 크리스마스 마켓형 모델로서 담양의 겨울을 크리스마스 도시로서 자리매김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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