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주민 협업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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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주민 협업사업 추진
  • 오영수 기자
  • 승인 2016.09.16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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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청 전경.

광주시는 ‘광주형 공동체주택건설사업’에 대한 확대 추진 대상지 2곳인 서구 농성동, 광산구 도산동이 국비 140억원 규모의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국토교통부와 LH가 함께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이다.

총사업비 203억원 중 광주시가 50억원, 자치구는 13억원을 부담하고 국가와 LH가 140억원을 부담하는 국토교통부․LH(시행사)·지자체․주민 협업사업이다.

광주시는 ‘광주형 공동체주택건설 시범사업’으로 지난해 10월 국비 30억원 규모를 확보한데 이어, 이를 확대 추진하기 위해 이번 공모에 참가해 국비 확보 성과를 거뒀다.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주거지역에 마을 활력도모를 위한󰡐맞춤형 공공주택 건설공급’과 함께 ‘마을정비’를 병행하는 주거지 재생사업이다.

광주시는 추진중인 ‘광주형 공동체주택건설사업’의 단위사업인 ‘공동체형 주택건설’을 적용하기 위해 자치구와 함께 신청했다.

공공주택은 서구 농성동 일원 60세대와 광산구 도산동 일원 50세대 등 총 110세대 규모로 건설되는 행복주택이며, 마을주민이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갖춘 복합 주거타운으로 건설된다.

광주시는 앞으로 시행사인 LH와 사업 협약을 하고 사업추진 시기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형 공동체주택건설사업’은 크게 ‘공동체형 공공주택건설’, ‘생활기반시설 정비확충사업’과 ‘공동체 활성화사업’으로 구성, 민선6기 동안 5개 자치구에 1개 마을씩 총 5개 마을을 추진 목표로 현재 남구 월산동 달뫼마을 일원에서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광주형 공동체주택사업 확대 추진에 탄력을 받고, 쇠퇴화돼 가는 노후 주거지의 환경개선과 마을활력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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