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지역 강소기업 육성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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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지역 강소기업 육성 나서
  • 박홍순 기자
  • 승인 2017.02.2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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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대상 9대 분야 44개 지원사업 추진

광주 북구가 지역 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해 제2의 기업사랑운동 재점화에 나선다.

▲ 송광운 북구청장이 중소기업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북구는 기업의 기(氣)를 살리는 기업사랑으로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조성을 위해 ▲중소기업 기술·경영활동 지원 ▲기업체 근로자 복지지원 ▲산업단지 기반시설 지원 등 9대 분야 44개 사업으로 ‘2017 뉴 기업사랑 944지원’ 종합계획을 마련, 본격 추진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뉴 기업사랑 944’는 본촌산단의 재도약과 첨단1·2지구 개발에 이은 광주 미래 경제의 핵이 될 첨단3지구 개발을 계기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통해 지역 강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제2의 기업사랑운동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다.

이에 북구는 올해 신규사업 12개를 포함한 분야별 44개 세부사업을 마련하고 총 11억 4천여만 원을 투입한다.

중소기업 기능인력의 인력난 해소와 고용유지를 위해 ‘기능인력 청년인턴 장려금’을 지원하고, 미래 新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드론산업의 기반 조성을 위해 ‘드론레이싱 경기장’을 상반기 내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현장 노동권익상담소 운영’, ‘영세기업 사업장 안전관리 프로그램’ 등 근로자 복지지원에 나서며, 중소기업 성장을 가로막는 각종 규제 발굴을 위한 ‘규제개혁 타운홀미팅 현장간담회’를 실시한다.

‘본촌산단 주변 토사유출 방지 설치공사’, ‘첨단산단 관련 T/F팀 구성․추진’ 등 산업단지 내 기반시설 구축을 통한 기업하기 좋은 환경 개선에도 힘쓸 계획이다.

또한 ‘기업체 현장방문 강화’, ‘발로뛰는 기업애로 해결단 운영’ 등 현장중심의 기업 소통과 ‘중소기업 지식재산권리화 지원’, ‘우수기술 시제품제작 지원’, ‘1인 창조기업 육성지원’ 등 기술·경영활동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기업사랑운동을 통해 중소기업이 지역경제 발전의 굳건한 디딤돌로 성장할 수 있는 기업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성장해 나갈 강소유망기업의 발굴·육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꾸준히 지원한 결과, 2014년부터 광주시가 선정한 명품강소기업 총 90개 기업 중 북구 내 중소기업 40개가 포함되어 광주 자치구 중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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