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가정원에 여름 꽃의 여왕 ‘수국’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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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가정원에 여름 꽃의 여왕 ‘수국’ 활짝
  • 기세택 기자
  • 승인 2017.06.09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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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가정원 수국원에서 여름 꽃의 여왕으로 불리는 수국이 하나둘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순천시에서는 태국정원 옆 약초동산을 이전하고 그 자리에 4천㎡에 수국 25종 4천주를 식재하여 특색 있는 수국원을 조성했다.

수국원은 이해인 시인의 ‘수국을 보며’ 시(時)와 함께 여름 오후 푸르디푸른 수국이 가득한 꽃밭에서 더위를 식히며 수국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 쉼터다.

수국은 작은 나무에서 시원스럽고 탐스러운 커다란 꽃이 6월 초부터 피기 시작하여 7월초에 절정을 이루며, 꽃말은 “진심”과 토양 산도에 따라 꽃색이 변한다 해 “변덕”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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