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영암군 농업인대회가 지난 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단체 회원 및 농업인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영암군에 따르면 영암군농업인단체연합회(회장 임달주)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선진농업기술 정보교환 및 농업인단체 회원 간 유대강화는 물론 영암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개최됐다고 밝혔다.
기념식에 앞서 식전행사로, 바쁜 농사일을 마치고 야간에 모여 동아리 활동으로 연습한 도포면 생활개선회원들의 모듬북과 미암면생활개선회원들의 라인댄스 등 생활개선회원들의 솜씨를 자랑하는 공연이 있었다.
특히, 농업인대회상은 영암읍 김궁열, 삼호읍 이명진, 덕진면 김선수, 금정면 박찬구, 신북면 최맹희, 시종면 김수안, 도포면 윤옥란, 군서면 김금숙, 서호면 이승철, 학산면 임영애, 미암면 홍재선 등 11명에게 군수 표창이 전수됐다.
우수회원에는 농촌지도자회 문유성, 농업경영인회 김양민, 생활개선회 권영심, 원예연합회 조기복, 한우협회 심선종, 낙우협회 김인철, 한돈협회 이준철, 한국여성농업인회 김미순, 4-H연합회 최성열 등 9명이 군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 이운기, 친환경농업과 강병국, 매력한우 안상길 등 3명에게 지역농업발전과 농업인단체 육성 노고에 대하여 공로패를, 영암군 농업발전과 농산물 홍보에 힘써 온 노고에 대하여 전남농업기술원 박흥규연구관, 기찬장터 정용이, 이영숙에게는 영암군농업인단체연합회장의 감사패가 수여됐다.
더불어 기념식에 앞서 (사)한국농업경영인영암군연합회(회장 임달주)에서 200만원, 생활개선영암군연합회(회장 김갑임)에서 200만원, (사)한국여성농업인영암군연합회(회장 강영순)에서 100만원 등 농업단체 회원들이 정성스레 모은 장학기금을 농업인대회를 기념하여 군민장학기금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올 한 해 동안 생산한 우수 농특산물 50여 종을 전시하여 볼거리를 제공하였고 각종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농업인들이 화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