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공연예술가들과 함께 '광주형 프린지'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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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공연예술가들과 함께 '광주형 프린지' 펼친다
  • 이나윤 기자
  • 승인 2017.07.1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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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5·18민주광장서 예술인·동아리단체 등 시민참여형 페스티벌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공연과 아마추어·동아리 단체의 무대가 어우러지는 '광주형 프린지'가 펼쳐진다.

이번주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은 15일 5·18민주광장에서 오후 5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광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공연단체들의 공연으로 꾸며진다.

▲ Green-T. 프로젝트 모아

신진 예술가를 발굴하고 지역에서 활동하는 아마추어·공연예술가·단체 등과 협력하는 시민참여형 거리예술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되는 무대다.

광주프린지학교에서 배출한 거리예술극 'Who is fastest?', '그들이 나타났다', '컬러복싱'과 거리무용극 '꽃잎', '빛' 등 5개 예술단체가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이 공연들은 광주프린지학교에서 배출된 거리예술작품으로 지난 6월부터 '광주프린지페스티벌' 현장에서 선보이고 있으며, 서울·경기 등 타지역 공연팀과 교류하며 공연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주에 첫 무대를 선보이는 아마추어 공연단체들도 있다.

'요들과 함께 떠나는 신나는 음악여행',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맞춤 음악교실', 클래식 기타 연주' 등 3개 단체는 요들과 기타를 좋아하는 일반 시민들이 모여 찾아가는 공연을 통해 나눔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실내공연만 해오던 이 단체들은 이번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을 통해 첫 야외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5·18민주광장 종각 인근 잔디밭에서는 오후 6시30분부터 광주지역 공연단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열리는 버스킹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와함께 지난 5월 '2017 오월창작가요제' 대상을 수상한 '파이커'와 '2014 오월창작가요제' 동상 수상자 이진우 씨의 무대를 준비해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7월의 자세한 공연 및 체험프로그램에 대한 일정은 광주프린지페스티벌 홈페이지(http://fringefestival.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은 우천시 취소될 수 있고, 취소될 경우 당일 낮 12시 이후 광주프린지페스티벌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한편, '2017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은 지난 4월 22일부터 시작해 '매주 토요일 금남로 일대에서 다양한 공연을 볼 수 있다'는 문화를 정착시키며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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