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서 전통 방식 '개매기 바다 체험' 세 차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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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서 전통 방식 '개매기 바다 체험' 세 차례 열린다
  • 박민우 기자
  • 승인 2017.08.0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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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용어촌체험마을서 5일·19일, 접도어촌체험마을서 20일

휴가철을 맞아 진도군 어촌체험마을에서 개매기 바다 체험 행사가 세 차례 열린다.

▲ 전통 방식 개매기 바다 체험

3일 진도군에 따르면 진도읍 청용어촌체험마을 앞 갯벌에서 5일 오후 3시30분과 19일 오후 4시, 의신면 접도어촌체험마을에서 20일 오후 3시30분에 ‘개매기 바다 체험’이 각각 진행된다.

개매기는 조석간만의 차가 클 때 갯벌에 그물을 쳐 놓고 밀물 조류를 따라 들어 온 물고기가 썰물 때 갇히도록 하는 전통 고기잡이 방식이다.

물이 빠진 갯벌위 그물에는 주로 숭어, 농어, 돔 등이 갇히게 되며 이때 체험 관광객들이 들어가 맨손으로 직접 잡는다. 잡은 물고기는 회로도 맛볼 수 있다.

개매기 체험 전에 참가자들은 어촌마을 발전기금으로 어른 1만원, 어린이 5천원을 기부하면 된다.

개매기 체험 외 청정 농수특산물 판매와 먹거리 마당 등이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

진도군 수산지원과 관계자는 "휴가철을 맞아 진도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청정해역 보배섬에서 열리는 독특한 체험인 개매기 바다 체험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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