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민선 5기 들어 지난 3년 동안 352개사 4조4016억원의 투자유치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7일 광주시에 따르면 민선 5기 3년 동안 국내 289개사 2조3211억원, 해외 63개사 2조805억원 등 총 352개사 4조4016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었다. 이는 민선 4기 195개사 1조9637억원 보다 많은 수치다.
이 같은 투자협약은 법적인 구속력을 갖지는 않지만 투자 가능성이 있는 기업이 장래에 투자의향이 있다는 의사표시를 문서화한 것이다.
다만 실투자율이 낮은 이유는 협약체결 기업이 실투자를 이행하기까지 이사회 의결이나 노사협의, 인허가, 자금조달 등 제반 절차를 이행하는데 2~5년 소요되기 때문이다.
특히 외국기업의 경우에는 외국 투자금에 대한 이익 환수율이나 현지 비즈니스 여건을 감안해 단계별로 투자를 실행하면서 협약 체결후 양산까지 많은 기간이 소요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투자유치 성과를 바탕으로 민선 5기 남은 1년 동안 85개 기업유치와 2500여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광산업과 자동차 등 5대 주력산업이나 지역성장 동력산업을 적극 유치하고 유치 대상 발굴에서부터 실투자까지 맞춤형 전략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협약체결 : 352개사(국내 289, 외국 63) 44,016억원, 고용계획인원 19,335명
▲실 투 자: 159개사(국내 145, 외국 14) 5,621억원, 고용인원 3,328명
▲실투자율: 45.2%
비고
▲민선5기 352개기업 44,016억원 체결, 실질투자 159개 기업 5,621억원 45.2%
▲민선4기 195개기업 19,637억원 체결, 실질투자 75개 기업 7,662억원 38.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