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 서창들녘 억새축제' 14일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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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서창들녘 억새축제' 14일 팡파르
  • 노우석 기자
  • 승인 2017.10.09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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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까지 광주 서구 극락교~서창교 영산강 길

'제3회 영산강 서창들녘 억새축제'가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영산강 일원에서 개최된다.

'남도 대표 자연 힐링축제'를 슬로건으로 극락교에서 서창교까지 3.5km에 달하는 영산강 길을 따라 억새 길과 코스모스를 배경으로 진행된다.

▲ 지난해 열린 억새 축제에서 주민들이 억새길을 걷고 있다.

8일간 다양한 자연 친화형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에 지친 도시민들에게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주무대는 극락교 주변에 설치되어 축제 개막식과 국악, 팝페라 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억새 액자 만들기, 억새 엽서 쓰기 등 억새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주요프로그램으로 ▲문화힐링콘서트 ▲통기타 공연 ▲허수아비 입장식 ▲야외극장 ▲작은 결혼식 ▲억새가운 써주기 등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억새 백일장 ▲병아리 예술제 ▲스트릿댄스 퍼포먼스 대회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대회도 열린다.

특히, 올해 개최되는 억새축제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도 억새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코끼리 열차와 수상자전거를 운영한다.

축제 폐막식 날인 21일 오후2시에는 한국광광공사 가을 관광주관으로 진행되는 '억새길 걷기행사'가 진행된다.

극락교에서 시작해 서창 한옥체험과과 만귀정을 둘러보는 걷기행사에서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축제는 바쁘게 살아가는 도시민들에게 도심속에서 휴양을 즐기며 가을에 흠뻑 젖을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억새축제를 통해 주민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가족 또는 연인,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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