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미술관 개관25주년 기념 '호남미술의 조명' 학술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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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미술관 개관25주년 기념 '호남미술의 조명' 학술심포지엄
  • 조미금 기자
  • 승인 2017.11.2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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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광주시립미술관 세미나실·로비…<합격기원, 힘내요 청춘!> 음악회도 개최

광주시립미술관은 29일 본관 세미나실에서 '호남미술의 조명'이라는 주제로 개관25주년 기념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 광주시립미술관 전경

1부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조인호 광주비엔날레 정책연구실장과 이선옥 광주광역시문화재위원이 발제자로 나서서 각각 '호남 초기 서양화단에서 추상미술의 태동'과 '남도 한국화 화단의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한다.

이어 김허경 전남대 미술학과 강사, 박홍수 조선대 미술학과 교수가 토론자로 나선다.

2부 행사는 오후 1시30분부터 4시까지 장민한 조선대 시각문화큐레이터학과 교수와 최명윤 국제미술과학연구소장, 류한승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가 각각 '다원주의 시대의 미술관의 역할과 전시방향', '미술관과 보존수복', '미술관과 미술아카이브'라는 주제로 발제를 맡는다.

이엉 장현우 담양 담빛예술창고 예술감독, 김문정 미술품 보존연구소 소장, 장희정 영산강문학관 관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3부 행사는 오후 5시부터 <합격기원 '힘내요, 청춘!'> 음악회가 시립미술관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수능을 마친 수험생과 수험생 가족, 세미나 참석자 등을 대상으로 합격을 기원하고 그동안의 수고를 위로하기 위한 11월 '문화가 있는 날' 특별 프로그램이다.

이날 음악회에는 미술작가이기도 한 DJ 이조흠이 사회를 보고, 광주 최고의 국악프로젝트그룹 '리음', 힙합 랩 그룹인 '리빈포레스트 앤 페페', 밴드 더 게이트의 리드싱어 '정선아'가 출연한다.

음악회를 마친 이후에는 광주시립미술관 큐레이터와 함께 하는 전시설명회가 이어진다.

이날 행사는 미술관 개관 25주년을 기념하고 미술관을 중심으로 광주전남 미술사 연구 진흥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준비됐으며, 광주의 미술대학 및 연구기관의 폭 넓은 참여로 향후 지속적인 미술사 및 미술관학 연구 사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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