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경찰서 (서장 우형호)는 각 급 학교가 신학기 개학을 맞는 시점에서 학교폭력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방학기를 통해 중단했던 등굣길 프리허그 및 하이파이브 켐페인을 오늘 삼산중학교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학교폭력 예방활동에 들어갔다.
순천경찰은 그동안 76개 학교에 5명의 학교전담경찰관을 배치하여 학교측과 업무연락 및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상담, 선도활동 등을 전담하도록 해오고 있던 중, 지난 해 부터 플래카드를 들고 홍보전단을 나눠주는 식의 예방캠페인에서 학생들과 더 친근감을 갖게 하는 프리허그와 하이파이브 방식으로 전환하여 전담경찰관 전원과 학생회 학생들이 정문 앞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안아주는 프리허그와 손뼉을 맞추는 하이파이브 캠페인을 실시해오고 있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순천경찰은 각 학교에 전담경찰관 상담실을 설치 운영함으로써 학교 측과의 더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학생들과의 편안하게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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