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메카 영광군은 동계 스토브리그 고교 축구대회를 시작으로 전지훈련 시즌에 돌입했다.
오는 26일부터 새해 1월 5일까지 21개 팀 838명이 참가하는 동계 스토브리그 고교 축구대회는 스포티움 종합운동장 외 3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또한 새해 1월 8일부터 20일까지 중·고 유도 스토브리그, 1월 10일부터 21일까지 중·고 태권도 스토브리그, 21일부터 27일까지 중등부 축구 스토브리그가 이어진다.
그 외에도 2월까지 축구, 테니스, 농구, 체조, 육상 등 5개 종목 7개 단일 전지훈련팀이 예정돼 있다.
이번 동계 전지훈련 유치로 인해 총 138개 팀 2천500여명(연인원 2만7천여명)이 영광군을 방문함에 따라 연말연시 분위기가 한층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영광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타 지역에 비해 교통이 편리하고 기후가 온화하며, 풍부한 먹거리와 깨끗한 숙박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인정받고 있다"며 "우리 군을 찾은 선수단이 다시 찾을 수 있도록 경기장 시설완비 등 철저한 준비와 숙박·음식점 등의 친절 서비스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지훈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영광군 스포츠산업과(061-350-525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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